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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4리 마을 앞 바윗돌 야적장 ‘원상복구’

[호산복지신문] | 기사입력 2022/04/03 [18:06]

신천4리 마을 앞 바윗돌 야적장 ‘원상복구’

[호산복지신문] | 입력 : 2022/04/03 [18:06]

  

▲ 3일 현재 야적돼 있던 바윗돌 등이 모두 치우져 원상복구 된 마을입구 도로변 공터.  © [호산복지신문]


가평군 설악면 신천4리 마을 입구에 불법으로 야적돼 있던 바윗돌 등 골재가 3일 현재 모두 치워졌다. 

 

앞서 신천4리 주민들은 지난 3월 초, 마을 입구 도로 옆 공터에 난데없이 바윗돌 야적장이 생기자 집단 민원을 준비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호산복지신문> 3월 3일자 『마을 입구에 느닷없이 생긴 돌 야적장…흉물로 변해』 보도) 

 

당시 주민들은 “마을 입구에 돌을 산처럼 쌓아 놓아 보기에도 흉측하고 커브길 차량 시야 방해 등 안전문제도 우려된다”며 조속한 원상복구를 요구했다. 

 

▲ 지난 3월 초, 바윗돌 등이 야적돼 있던 마을 입구 도로변 공터. 마을 주민들이 나와 민원 제기 등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 [호산복지신문]

 

▲ 지난 3월 초, 바윗돌 등이 야적 돼 있던 마을 입구 도로변 공터. 차량이 흙먼지 제거를 위해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  © [호산복지신문]


특히 주민들은 당초 논이었던 곳이 잡종지로 변경되면서 앞으로도 계속 바윗돌이나 건축자재 등을 쌓아 놓는 야적장으로 이용될까 봐 큰 우려를 나타냈다. 실제 바윗돌 등을 야적해 놓은 곳은 면적 660㎡(200평)의 공터로 지난해 8월 지목이 답(논)에서 잡종지로 변경된 바 있다. 

 

당시 주민들의 민원과 관련, 가평군청 담당자는 “해당 토지는 군청에 공사 계획서를 제출하고 허가를 받았으나 돌 등을 쌓아 두는 야적장으로 허가를 내주지는 않았다”면서 “현장에 나가 확인 후 허가 내용과 다르게 이용하고 있다면 원상회복 등 시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었다.

  

마을길 입구가 원상복구 되자 주민들은 “늦게라도 바윗돌들이 깨끗하게 정리돼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해당 공터가 마을 입구 미관을 해치는 골재 야적장이나 고물상 등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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