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복지신문

[탐방] 시니어 용품 전문기업 '마키테크코리아'

[호산복지신문] | 기사입력 2021/04/30 [15:08]

[탐방] 시니어 용품 전문기업 '마키테크코리아'

[호산복지신문] | 입력 : 2021/04/30 [15:08]

 

  © [호산복지신문]

 

"노약자분들의 생활속 든든한 동반자가 돼 드리겠습니다."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시니어 용품 전문업체인 '마키테크코리아(대표 팽정숙)'가 주목받고 있다. 마키테크코리아는 노약자 복지용품 및 보행보조기 등을 수입·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일본의 3대 시니어용품 제조 전문회사인 '마키테크'사 제품을 국내에 직수입해 실속있는 가격으로 보급하고 있다. 

 

  © [호산복지신문]


일본은 우리보다 앞서 고령화사회를 겪고 있는 나라로, 실버산업이 발달해 있다. 그러한 일본에서 품질 인증을 받은 제품을 국내 수입 판권을 받아 보급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는 노인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제품 위주로 수입 판매하고 있는데 앞으로 상품 종류를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다.

 

팽정숙 대표는 "노인분들은 힘이 약하고 젊은이들에 비해 순발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제품이 가벼우면서도 안전성이 높아야 한다"면서 "일본의 실버용품 전문업체에서 품질이 검증된 제품을 직수입해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 [호산복지신문]

 

주요 판매 제품은 보행에 도움을 주는 지팡이ㆍ보행기 등과 목욕용 의자 등 욕실 보조용품이다. 특히 보행 보조 지팡이는 다리가 불편하거나 힘이 약한 노인들에게 큰 인기다. 3개의 접지점으로 안정감이 높고, 유동형이어서 비스듬히 짚어도 바닥에 잘 밀착되기 때문이다. 노약자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설계하고 제작해 편리성을 높여 재구매율이 높다고 한다.

 

보행보조차는 노인들이 쇼핑을 하거나 먼 거리를 이동할 때 이용하는 보행보조기구이다. 보행차보다 바퀴가 커서 장시간 먼 거리를 이동하기 좋게 설계돼 있다.

팽 대표는 "보행보조차는 이동중에 피곤하면 보행보조차에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와 수납이 가능한 바구니가 달려있는 게 특징"이라면서 "의자와 장바구니가 있어 쇼핑이나 장거리 이동에 아주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 [호산복지신문]


팽 대표는 "저도 점점 노년에 접어들면서 시니어용품 선정이나 판매를 판매자의 입장이 아니라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된다"면서 "고객분들이 시니어 보조용품을 이용해 안전사고로부터 보호받고 삶의 질이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호산복지신문]


시니어용품 시장에 대한 우려감도 표현했다. 제조업체들이 너무 난립하고 판매 및 가격경쟁이 심해 품질 검증 안된 제품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팽 대표는 "시니어용품 제조업체들이 많아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지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면서도 "시니어용품은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무분별한 가격경쟁보다는 선의의 품질경쟁으로 긍정적인 시니어시장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 031-767-5773 [호산복지신문]=박창희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복지기관/인터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