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화복지신문

무안 제주항공 참사 시간대별 정리와 밤사이 현장 상황

김오순 | 기사입력 2024/12/30 [05:40]

무안 제주항공 참사 시간대별 정리와 밤사이 현장 상황

김오순 | 입력 : 2024/12/30 [05:40]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경,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7C 2216편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및 초기 대응>

• 오전 8시 54분: 방콕을 출발한 제주항공 7C 2216편이 무안공항 관제탑에 착륙 허가를 요청다.

• 오전 8시 57분: 관제탑은 접근 중인 항공기에 조류 이동 주의 조언을 전달했다.

• 오전 8시 59분: 조종사는 위급 상황을 알리는 ‘메이데이’를 관제탑에 통보하며 착륙을 포기하고 재상승(고어라운드)을 시도했다.

• 오전 9시 3분: 항공기는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끝단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공항 외벽과 충돌하여 동체가 파손되고 화재가 발생했다.

 

 <밤사이 사고 처리 상황>

• 사망자 수습: 사고 현장에서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의 사망자가 확인되었으며, 생존자는 객실 승무원 2명뿐이었습니다. 밤사이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 작업이 진행되었으며, 현재까지 88명의 신원이 확인되었다.  

• 유류품 수거: 밤새 현장에서 유류품 등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이어졌다.  

• 신원 확인: 희생자들의 신원 확인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며, 신원 확인 마무리 시점은 아직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훼손이 심해서 신원파악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 사고 원인 조사: 항공 전문가는 동체 착륙 시 활주로에 특수 거품(폼)이 뿌려지지 않은 점에 주목하며,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공항 운영 상황: 무안국제공항은 사고 수습을 위해 활주로를 폐쇄하였으며, 이에 따라 항공편 운항에 차질이 예상된다.

 

당국은 승객과 승무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구조 및 수습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신속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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